일렉기타 배우기③

어느덧 일렉기타 배운지가 4달을 넘기고 있다.

 

➜ 그전에 배운것들을 보려면 https://motivated1310.tistory.com/59

일렉기타 배우기②

 

이런저런 이유로 선생님께서 스케줄을 자주 조정하시고 있다.

그래서 꼭 한주나 이주정도는 밀리고 있는 것 같다 ㅠ

 

그래도 일렉의 맛을 들인 나로써는

단돈 5만원에 4주 수업이라는 큰 메리트를 포기할 수 없다.

일렉고수가 된 나를 상상해본다 ㅋㅋ

최근에 배우고 있는 것은 "내 마음 다해"라는 찬양의 솔로파트이다.

 

내가 초심자 코스를 배우고 있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교회에서 일렉을 친다면 이 찬양을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인트로부터 뿜어대는 존재감 덕분에

 

신서유기의 노래 맞추기 게임을 CCM ver으로 한다면

대부분의 크리스천은 전주를 듣자마자 너도나도 손을 들고 정답!!이라고 외칠 것이다.

이 영화를 봤다면 내가 말한 내용의 예시에 그리 맞지 않은것처럼 느끼겠지만 마땅한게 없다 ㅠ

(실제로 경험도 있음)

 

아무튼간에 찬양을 잠깐 소개하자면

https://www.youtube.com/watch?v=DWENC-83Zno 

마커스 버전의 곡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버전은 마커스의 번안곡이 아닐까 싶다.

호산나 장인이라고 불리는 임선호씨가 소속된 국내에서 아주 유명한 CCM밴드이다.

 

임선호씨의 현란한 듯 절제된 손놀림을 좋아하는 CCM일렉기타 꿈나무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찬양을 맨 처음 한국곡으로 접했지만 기억에 인상 깊게 남은 버전이 따로 있어서

그 버전을 소개하고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A9FtJsQ2Kaw 

무려 14년전의 업로드..!!

Tommy walker라고 하는 워십리더의 앨범에 들어있는 버전이다. (영어 제목: Here I Am Again)

비록 옛날 버전의 유튜브 영상이라 음질은 조금 구리지만, 그래도 색소폰과 함께 나오는 솔로와

댄스가수가 찰법한 마이크를 차고 자유롭게 일렉을 치며 인도하는 모습은 내 기억 속에 깊게 박혀있다.

 

이분의 대표적인 찬양이 "내 이름 아시죠"라는 찬양이다. (작사작곡도 본인이 하심 영어제목:He Knows My Name)

찬양에 미쳤던 시절, 멜로디와 가사가 마음을 크게 감동시켰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XrAqE_tSmo 

자유롭게 인도하는 모습이 여전히 기억속에 남는다.

그리고, 내 기억에 더 크게 남는 부분은 어쿠스틱 기타 하나만으로 강약조절의 표현과 솔로까지 해버리시는 영상이었다.

그런데 그 영상이 없어진 듯하다... 아쉽게도... 정말 기가 막혔는데..

 

아무튼 요즘 내 마음을 가득채운의 솔로파트를 배우고 있는데 조금 재미가 들리기도 했고, 너무 어렵기도 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