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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

책임을 지게됐다 0212 일요일 로고를 위해 회의를 진행하던 중에 내가 막중한 책임을 지게되는 일이 생겼다. 왜 막중한 책임이라고 얘기하냐면, 그동안 졌던 책임의 크기에 비해 더 커졌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동안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내가 디테일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얘기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향으로 갔지만 이제는 디테일의 부분을 조금 놓칠지언정 사업 아이템과 방향에 대해 밀고나가야 하는 포지션이 되었다. 내 생각에는 친구 A가 본인의 포지션이 항상 사업아이템과 방향에 대해 밀고나갔어야 했기에, 이제는 그 포지션을 포기하고 나한테 맡기기로 한 것 같다. 내가 두려운 것은 친구A가 내가 하자는 방향대로 가자고 말하면서 책임을 지라고 말하는 부분이, "사업이 잘안되고 나중에 갔을 때 너가 하자는 대로 가서 이렇게.. 2023. 2. 12.
상승나선 만들기② 2023 0117 화 상담 후에 드는 감정을 메모로 적었다. 나는 가끔 내 감정을 감정일기라는 형태로 기본 메모에 적어놓곤 한다. 2013년 첫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하고 나서부터 들여왔던 습관이다. 어제 사업 가계약을 하고 커피를 마신 탓에 새벽 4시까지 잠을 설치고 조금 피곤한 몸을 일어나 상담을 왔다. 계약이 좋은 조건에 된 탓일까 아님 우울증엔 뇌과학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탓일까 내가 꽤 긍정적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상담이었다. 어쩌면 백수이다가 무언가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에 긍정적이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것은 하찮은 감정이 아니고 감사한 감정이다. 점심도 못먹고 상담을 했지만 힘이 났던 것은 나도 한 인간으로서 아픔을 겪었을 뿐 다시 상승나선으로 갈 수 있는 충분한 존재라는 사실을 .. 2023. 1. 19.
우울증에는 뇌과학 신년이되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늘 그렇듯이 계획을 세운다. 물론 잘안될거란 생각은 고려하지 않는다. 계획이 잘 풀린다는 전제하에 생각하고 실천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 계획중 하나가 책읽기이다. 요즘 밀리의 서재로 “우울증엔 뇌과학” 이라는 책을 읽고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는거였지만 생각보다 전문적이고 깊은 내용의 책이였다 그래서 잘 못읽을 줄 알았지만 벌써 35%나 읽었다!! 오늘 인상깊었던 부분은 운동을 하면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이었다. 앞으로 팔굽혀기를 할때마다 생각하기로 했다 난 항우울제를 먹고있는 것이라고. 2023.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