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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3

지갑을 찾아주면 복이 생긴다 별거 아니지만, 나에게는 보상이 되고 추억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돼서 오늘 일기 아닌 일기를 적게 되었다. 나는 약간의 거북목이 있어서 땅을 자주 보고 다니는 편이다.(도수치료선생님 말로는 목이 길어서 그런 거라고 한다) 그래서 어릴 때 부터 돈을 줍거나 물건을 줍는 일이 꽤 많았다. 근 3달간 누군가의 지갑이나 카드를 2번이나 주워서 돌려줬다. 그리고 일주일 전 지하철에서 지갑을 주웠었다. 참 재밌게도, 나는 지갑을 주워서 돌려주면 기대하진 않았지만 기프티콘을 항상 선물 받았다. 그런 기억 덕분인지 '지갑을 찾아준다=복이 생긴다'는 공식이 내 안에 성립된 듯하다 누군가의 가치 있는 물건을 다시 돌려주는 것은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이다. 2023. 2. 14.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① 어느덧 12월이 왔습니다 12/25일은 커플들도, 솔로들도 사람이라면 예상할 수 있는 기념일이죠? ^^ 빨간색과 초록색, 주황색의 빛이 거리에서 맘껏 반짝이는, 거기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듯한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12월 25일을 위해서 심지어 1달이나 미리 준비하여 맘껏 즐기는.. 그런 진정한 의미로써의 기념일이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한테 있어서 크리스마스는 추억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공기, 그 온도, 그 색깔 어릴 때의 시절, 기분이 좋았던 시절을 기억나게 합니다. 더 좋은건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 음악인데요! 일단 가장먼저 떠오르는 영화는 아무래도 살면서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본 영화 Top1을 차지하는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에도 재밌.. 2022. 12. 6.
편도염에 걸렸다 ㅜ 아무래도 계절이 넘어가는 시기라 그런지… 편도염에 걸려버렸다 ㅜ 목이 간질간질하더니 침을 삼키면 따끔따끔하고 편도가 부은 탓에 목 넘김이 다 느껴진다 2일 전 누나랑 아빠가 목이 간질거린다고 했을 때도 아무 문제없었는데..😅 그래도 다행인 건 그리 심하진 않아서 꿀물이나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나아진다 편도염에 관해선 꽤 추억이 많은 편인데 내가 9살 때쯤인가..? 친척형 네 무지개 아파트에 1박 2일로 놀러 갔을 때 처음 걸렸었던 거 같다. 기분 좋게 놀러 갔었는데 너무 아파서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 목을 면도칼로 베는 느낌을 처음 겪었다 보니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팠다 그 이후로도 편도염을 꽤 자주 앓았는데, 근래에 있었던 일은 1년 전 수술 후 편도염에 걸렸었던 때이다 이게 추억인 이.. 2022.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