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구입했다.
구입한 모델은 스콰이어 어피니티 텔레캐스터 블랙모델
블랙색상이므로 무난하다.
일렉기타에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다. 내가 아는 것들을 나열하자면
1. 텔레캐스터
2. 레스폴
3. 스트라토캐스터
4. 세미할로우
이 모든 기타들은 각자 다른 종류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소리를 수음하는 공간의 형태, 전자신호를 수신하고 발신해주는 픽업 형태가 전부 다르다
예를 들어서 사진으로 봐보면
1. 텔레캐스터
- 내가 구입한 모델로 약간 평평한 면과 직선형태와 곡선이 끊어지지 않고 만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2. 레스폴
- 내가 주워온 모델로 (그 후기는 나중에 다루도록 하려고한다.) 몸에 닿는 쪽 부분의 바디가 형태가 다른 기타에 비해 적은 면적을 가지고 있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무언가를 조절하는 노브들이 많다. 그리고 바디 중앙에 위치한 픽업이 큼지막하게 두개가 있다.
3. 스트라토캐스터
- 내가 생각하기론 입문하는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기타이며, 프로실력자도 많이들 선호하는 모델이다. 바디 부분에 세개정도의 픽업이 있고 전체적으로 곡선진 형태를 가지고 있다. 가장 익숙한 기타 모델이 아닐까 싶다.
4. 세미 할로우
- 통기타처럼 기타 바디에 구멍을 뚫어 홀을 만들어 놓은 형태의 기타이다. 이것도 세미할로우와 그냥 할로우 바디가 있는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고, 어쨋든 바디 내부에 공간이 생기면 그때부터 세미할로우나 할로우 바디이다. (더 궁금하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아무튼간에 뭔가 레스폴에 구멍을 뚫어놓은 형태의 기타이다. 이것 또한 복잡한 노브를 가지고 있다
나는 이번에 이 4가지 종류의 기타 중 가격과 내가 맘에드는 디자인을 고려해서 텔레캐스터 모델을 구입했다
때는 2017년 교회에서 찬양인도를 하던 나는 찬양에 미쳐있었다.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찬양을 들었으며
특히 모던 워십을 추구하는 찬양팀들의 앨범을 많이 들었다.
예수전도단, 힐송, 플래닛쉐이커스, Elevation worship, 지저스 컬처,
폴 발로쉬, 이스라엘 휴튼, 크리스 탐린, 매트래드먼, 팀 휴즈, 데이비드 크라우더 등등
정말 많이도 들었다. 이 찬양팀들의 공통점은 대부분의 곡에 드럼, 베이스, 일렉기타의 사운드가 많이 녹아져있다는 건데
특히 일렉을 활용한 리프나, 일렉에 공간계 이펙터를 활용해 이끌어가는 고조감이 매우 좋다는 것이다.
찬양팀에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운드를 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나는 그 해결방법 중 하나로
일렉기타를 치는것을 선택했다. 매우 미미한 실력이였지만 전보다 훨씬 풍성한 사운드로 채워졌음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도 일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는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일렉기타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교회의 전공자형에게 배우게 되었는데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가르치시는 형의 인성도 매우 좋으시다😎
이번에 첫 수업을 했는데, 다행히도 내가 아는 곡이었던 탓에 딱히 큰 어려움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