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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Guitar

일렉기타 배우기⑤

by 라무네사이다 2023. 5. 27.

오래 오래간만에 일렉기타 레슨 포스팅이다
 
멀티이펙터를 구매한 지 한 달이 다되어가는 중이다

후기를 말하자면 참 잘 산 것 같다.
 
가격도 65만원으로 합리적이고, 톤도 앰프에 연결했을 때 뽑아져 나오는 클린톤과 드라이브의 적절한 믹싱이 수준급이라고 느껴진다
 
멀티이펙터의 종류와 브랜드가 궁금하다면

일렉기타 배우기④

어느덧 벌써 기타를 배운지 7달 정도 되어간다. 7달 정도 다되어가니 어느 정도 일렉이란 것인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일단 이 할아버지처럼 치고싶다. 하지만 난 아직 그래

motivated1310.tistory.com

 
그래서 다음은 앰프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현장에서 연주를 할 때 주변의 지인들이나 레슨을 가르쳐주시는 형이 얘기하는 중요한 것이 있다.
 
1. 손꾸락이 중요하다
2. 기타와 픽업이 좋아야 한다
3. 앰프가 좋아야 한다
 
1번은 노력 중이고 2번은 일단 산 기타가 있으니 점차 업그레이드를 하면 되고, 3번이 이제 남은 과제인데
 
앰프 또한 기타와 마찬가지로 브랜드와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다.
 
진공관이 들어간 앰프, 들어가지 않은 앰프
또 앰프와 세트인 캐비닛, 앰프마다 다른 드라이브 이펙터와 리버브, 딜레이
(참고로 앰프에는 보통 이펙터가 내장되어 있다. 볼륨조절만 가능한 앰프는 없다)
디자인도 천차만별이고, 연주자마다 선호하는 앰프의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나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내가 아는 선에서 얘기하면
 
일단 앰프는 유닛이라고 불리는 소리의 출력 부분이 좋아야 한다. 어쨌든 스피커와 같은 개념이다 보니 좋은 소리를 내려면 그만큼 좋은 해상력을 구현시켜 주는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앰프는 회사별로 톤이 다다르다.
 
멀티이펙터를 생산하는 브랜드 또는 기타를 양산하는 브랜드에서도 각자 기타 앰프를 출시한다.
때문에 회사가 추구하는 성향에 맞게 톤과 드라이브를 탑재되어 나온다.
 
일단 내가 아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펜더
마샬
레이니
복스
오렌지

등이 있다.
 
차례대로 어떻게 생겼고, 내가 판단하는 성향을 얘기해 보자면
 

1. 펜더
 
다 그렇진 않지만 대표적으로 왼쪽 상단 위에 로고가 붙어 있는 디자인 각진 네모에 그릴을 붙여놓은 듯한 전면부가 시그니처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또한 실버색상들이 배치되어 있는 모델들이 많다. 사진의 모델은 트윈리버브라는 모델로 트윈이라는 말답게 앰프 안에 스피커유닛이 2개가 장착되어 있다.
소리는 클린톤이 너무 까랑까랑하지 않으면서도 고음이 선명하게 들리는 해상력을 갖춘 톤이 많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드라이브 계열도 그리 메탈릭하지 않은 사운드이다
2. 마샬

마샬 MG-100

아마 이 브랜드는 블루투스 스피커 때문에 굉장히 대중적인 브랜드일 거라고 생각이 든다.

블루투스 스피커

이 블루투스 스피커가 한때 카페에서 엄청난 열풍이 불었었다. 특히 개인카페에서 정말 많이들 구매하는 제품이었다
 
대중적인 것을 잘 캐치해 내는 브랜드인지라 그런지 톤도 매니악하다고 느껴지기보다는 어디든 잘 써먹을 수 있는 느낌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그런지 교회에서 마샬앰프들을 정말 많이 썼다고 들었다.  (사진의 MG100을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3. 레이니
 
이 브랜드는 내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기타 앰프의 브랜드이다. 나는 미니앰프를 소유하고 있다

라이온하트라는 의류브랜드와 합작해서 만든 제품 밑에 나오겠지만 내가 사고싶은 제품은 따로있었으나 없어서 이 제품을 구매했었다

언뜻 알기로 독일제품이라고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마감도 좋고, 내부 설계 디테일이나 내구성면에서도 좋다고 평하는 것 같다.
아무튼 조금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일지 모르겠다. 역시 왼쪽 상단 위에 Laney라고 로고가 박혀있는 게 시그니처 느낌이고,
대부분 검정색상과 회색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톤은 전체적으로 무난한데 조금 저음부가 좋다고 느껴진다.
 
4. 복스

복스 AC-30

복스는 해외의 교회(특히 미국)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고 들었다.
펜더와는 다른 클린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특히 AC30이라는 모델이 트레이드 마크라고 한다. 마름모 패턴의 그릴과 상단부를 그릴과 분리시켜 로고와 함께 배치한 디자인이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빈티지하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의 앰프라고 생각된다. 내가 처음 갖고 싶은 앰프를 접한 것도 이 브랜드의 제품이다
 
Pathfinder 10 denim이라는 제품으로 이렇게 생겼다.
 

유니크한 디자인에 내가 좋아하는 스웨이드 질감을 갖추고 있다. 일본의 유명한 청바지 브랜드와 협업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어떻게 해서든 갖고 싶었으나  내가 살 당시 판매하는 곳이 없었다ㅠㅠ..
 
 

 
5. 오렌지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브랜드인 오렌지는 이름처럼 아이덴티티를 잘가져간 앰프이다.
 
주황색 시그니처 색과 앰프 가운데에 박힌 로고가 특징이다.
 
주로 크런치한 톤을 잘내는걸로 알고 있다.
이 앰프를 처음 본 시기가 아마 2015년도인가쯤에 유튜브에 임선호씨가 연주하는 영상을 보면서였다.
 
 
아무튼 이런 앰프들이 있다. 더 많지만 내가 아는정도의 범위는 이 정도이니 여기까지만 소개하고
 
이 글을 읽고 처음 일렉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언젠가 복스 데님앰프를 사게 될 날을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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