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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3

생각① 관심이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약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독이 되는 것 같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서 타인에 대한 관심은 주로 질투의 대상, 어딘지 모르는 도덕적 기준의 잣대를 적용시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아래의 뉴스를 보고 생각이 들게 되었다 나는 평소에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를 자주 보는 편인데 네이버 인기검색어가 없어진 시점에 현 사회의 이슈들을 모아볼 수 있는 좋은 창구라고 생각되어 즐겨찾기 해서 보고 있다. 그러다가 오늘 위의 뉴스를 보게 되었고, "유명 웹툰작가"라는 자극적인 문구와 함께 기사의 내용을 읽어보았다. 연상되는 사람은 사실상 한 명이었다. 유튜브로도 즐겨보고 있고, 연재했던 웹툰도 재밌게 보았던 작가가 떠올랐다. 그리고 문득 궁금해졌다. 그 사람의 인스.. 2023. 7. 26.
지갑을 찾아주면 복이 생긴다 별거 아니지만, 나에게는 보상이 되고 추억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돼서 오늘 일기 아닌 일기를 적게 되었다. 나는 약간의 거북목이 있어서 땅을 자주 보고 다니는 편이다.(도수치료선생님 말로는 목이 길어서 그런 거라고 한다) 그래서 어릴 때 부터 돈을 줍거나 물건을 줍는 일이 꽤 많았다. 근 3달간 누군가의 지갑이나 카드를 2번이나 주워서 돌려줬다. 그리고 일주일 전 지하철에서 지갑을 주웠었다. 참 재밌게도, 나는 지갑을 주워서 돌려주면 기대하진 않았지만 기프티콘을 항상 선물 받았다. 그런 기억 덕분인지 '지갑을 찾아준다=복이 생긴다'는 공식이 내 안에 성립된 듯하다 누군가의 가치 있는 물건을 다시 돌려주는 것은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이다. 2023. 2. 14.
익선동 투어 오랜만에 기분전환겸 익선동에 가봤다 익선동은 예전부터 자주 가던 장소인데, 최근 여러가지 음식점이 많이 생긴 것 같아 오랜만에 찾아갔다. 원래 '담솥'이라는 꽤 유명한 음식점을 가려고 했는데 (다른 지역에도 지점이 있다.) 담솥을 한번에 찾지 못한 나는 결국 배키욘방이라는 음식점에 들어가기로 했다. 덮밥 및 자가제면 우동이라고 적힌 이곳에 내가 들어간 이유는 후쿠오카에 3번이나 여행갈정도로 좋은 추억이 있었던 내게 이 간판이 보였기 때문이다. 에비스야 갈비우동은 진짜로 살면서 먹어본 우동 중 TOP3안에 든다. 그 메뉴를 재현했다니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바로 안으로 들어가서.. 그리고 바로 옆을 보면 이렇게 키오스크가 있다. 자리가 나서 결제 후 직원이 안내해준 자리로 착석했다. 주문한 우동인 나.. 2022.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