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117 화 상담 후에 드는 감정을 메모로 적었다.
나는 가끔 내 감정을 감정일기라는 형태로 기본 메모에 적어놓곤 한다. 2013년 첫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하고 나서부터 들여왔던 습관이다.
어제 사업 가계약을 하고 커피를 마신 탓에
새벽 4시까지 잠을 설치고 조금 피곤한 몸을 일어나 상담을 왔다.
계약이 좋은 조건에 된 탓일까 아님 우울증엔 뇌과학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탓일까
내가 꽤 긍정적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상담이었다.
어쩌면 백수이다가 무언가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에 긍정적이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것은 하찮은 감정이 아니고 감사한 감정이다.
점심도 못먹고 상담을 했지만 힘이 났던 것은
나도 한 인간으로서 아픔을 겪었을 뿐
다시 상승나선으로 갈 수 있는 충분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지했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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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감정을 적은 후 지금을 돌아보면,
내가 했던 다짐을 여전히 지키고 있다.
상승나선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그래서 지키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매일 팔굽혀기 15개를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체크하는 방식의 습관을 들여보고 있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해 보는 모습을 칭찬해주고 싶다. 그 이유가 뭐냐면
우울증엔 뇌과학이라는 책에서 아래와 같이 얘기해 줬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해결하는 단 하나의 해결책은 없다. 해결책을 이루는 부분들이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을 다 할 필요도 없다. 아무리 사소할지라도 직접 실천하는 것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 된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팔굽혀기는 20개로 늘리려고 한다.
여전히 아키라마 나이데 간밧테 이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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