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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수술후 회복기 ①

by 라무네사이다 2022. 1. 26.

방사선 치료 어느덧 3~4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어느정도 반복적인 습관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실천하고 있었는데 다음과 같다

 

1. 영양제 및 뇌전증약 챙겨먹기

 

-내가 챙겨먹는 영양제는 유튜브를 조금 참고하기도 하고 TV 건강프로그램에 나오는 추천 영양제를 보고 꾸준히 사서 먹고있다

일단 먹고있는 영양제를 나열하면

메디타민 원헌드레드 그린프로폴리스,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애머티 해모힘, 종근당 철분엽산 비타민D플러스,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이다.

2. 아침 점심 저녁 꼭챙겨먹기

 

나는 원래 아침은 항상 거르고 점심,저녁만먹었다 저녁을 엄청늦게먹는 경우도 많았고 점심도 거르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

근데 이제는 그렇지 않기로 결심하고 아침에는 닥터주스라는 야채를 갈아서 만든 야채주스와 삶은계란 1개 두유 1팩씩 꼭 챙겨먹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아침 식후 바로 뇌전증 약을 복용하고

점심과 저녁에는 딱히 가리지 않고 먹고싶은걸 먹고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위에 나열했던 영양제를 먹는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뇌전증 약을 먹는다(뇌전증약은 아침에 1번 저녁에 1번 복용을 원칙으로 한다)

 

3.밥을 먹고난뒤 걷는다

 

원래는 아침,저녁으로 걷기를 꼭했는데 요즘에는 저녁을 먹은 후에만 걷고 있다(조금 느슨해진것 같다..)

한번가면 0.6km되는 거리를 왕복 2번하면 2.4km를 걷게된다.

 

4.저녁을 먹고 난뒤 바나나와 사차인치 마키베리가루를 갈아서 먹는다

 

주로 아부지가 항상해주시는데 먹기 귀찮은 경우가 많다.

이번에 수술하기 전부터도 먹었던 루틴이고 세종에 일하러 내려갔을때도 혼자서 챙겨먹었다

 

5. 9:00~10:00pm사이에 족욕을15분정도 한다.

 

이건 새롭게 추가된 루틴이고 한지 1-2달밖에 안됐는데 족욕이 몸에 좋다고 하니까 시작했다.

매우 뜨끈한 물로해서 족욕을 하고나면 발부터 발목까지 엄청 빨개져있다.

 

 

 

이정도로 루틴이 잡힌 요즘 일상이고 이 중간중간 친구를 만나거나 풍경사진을 찍고 보정을하거나 TV를 보는게 요즘 일상이다.

예상했던것과 달리 딱히 영상편집을 더하거나 하진 않아서 그냥 학원을 등록해버렸다.

 

2/16일부터 시작 예정인데 스케쥴이 엄청 빡세질것 같다 주 5일 출석에 9:00 ~17:00까지 일정이다.

심지어 집에서 지하철타고 가면 쭉가도 53분이 걸리는..... 너무멀다 ㅠ 어카누 진짜...

내가 학원을 다니게 되면 일단 10:30분 취침 7:00 기상이 될 예정이다.

국비지원으로 영상편집과정을 지원했는데 친구가 먼저 들어갔던 과정이다. 재밌어하는것처럼 보이고 내가 보기에도 괜찮게 가르쳐주는것같아서 나도 따라 지원했다. 그리고 전액지원이 이 학원밖에 없다 .

 

2월달에는 내가 갖고있는 루틴에 내가하고싶은 것을 찾는 자기계발의 여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 그리고 음악도 하고싶은데 그건 어떻게하지... 작곡하고 일렉기타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요즘따라 더 많이든다.

 

힘내보자 이태오! 누가 널 응원하겠어 너부터 널 응원해야 그 뒤에 타인의 응원이 따라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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