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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악세사리

헤리티지가 있는 시계 카시오 - CA-53W

by 라무네사이다 2023. 11. 1.

최근들어 소비욕구가 많이 증가했다.

아키오 하세가와라는 시티보이의 선구자를 핀터레스트에서 보게 된 후로 패션에 관심이 생긴덕분이다.

빈티지한 필름사진의 질감에 현대적인 느낌의 옷들을 매치해서 보여주는 유명한 매거진인 뽀빠이에서도 영감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최근들어 내가 내고 싶은 느낌과 좋아하는 감성을 섞어 옷을 입고 싶어했고

유니클로에 가서 여러가지 셔츠와 바지들을 구매해 매치했었다. 스스로는 너무 만족했고

다만 아쉬운점은 매번 시계를 찰때마다 애플워치의 감성이 뭔가 아쉬웠었다.

내가 느끼기엔 시티보이에는 아날로그 시계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런 뿔테와

이런 셔츠

이런 바지

에 갑자기 애플워치가 등장하면 뭔가 어울린듯하면서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유튜브를 하던중 갑자기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한 제품을 알게되었다

 

그게 이번에 구매한 카시오의 CA-53W라는 제품이다

 

이렇게 시계자체에 계산기가 달려있는 제품인데 디자인이 매우 단조롭고 대중적이며 고유적인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보자마자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구매했다. 그러나 확실히 유명해서 그런지 품절인 사이트도 많고, 가격을 올려서 받는 상점들도 많았다.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구매를 했다.

 

012
택배깡

가격이 비싼제품은 아니다보니 그냥 비닐에 이런식으로 포장되어있다 상품걸이에 진열되어있을만한 느낌

판매처쪽에서 시간세팅을 미리 해줘서 보내준듯 하다. 디자인이 너무 멋지다. 심플 이즈 베스트의 느낌이 강하다

제품 착용샷. 캬 이날 입은 옥스포드셔츠와 시계의 조화가 정말 미쳤다. 차고 있던 애플워치는 바로 벗어서 가방에 넣을만큼 만족했었다

쨔잔 너무 좋지 않는가..

 

시계의 기능적인 장점은 계산기가 되고, 부가적으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난 디자인용으로만 구매했고

방수기능도 지원하나 물이 닿은 후 계산기 버튼을 누르면 안된다.

 

앞으로도 자주 착용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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