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①

지금 나는 홈프로텍터다😂

 

웃픈소리지만, 어쨋든 간에 그렇다.

 

내 정신건강과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데

그 둘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 건강상태를 고려해서 프리랜서가 가장 좋은 선택지라는 판단이 들었다.

 

여태까지 그렇다고 내가 노력을 안한것도 아니기에, 이제는 내가 좋고 나를 채워주는 방향으로 목적을 잡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진관련 일, 영상관련 일 즉 촬영하고 만드는 것을 재밌어하는 사람인 것 같다.

취미로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렇다고 생각된다.

 

프리랜서일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루트가 있다고 생각된다.

1.  지인에게 의뢰받기

- 주변에 사업을 하고 있는 지인에게 의뢰를 받는 형식이다. 친분이 두터워야 접근하기 좋은 방법이고, 무엇보다 지인이기에 한번 의뢰를 터놓으면 다른 인맥에게도 다리가 놓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일거라고 생각된다.

2. 프리랜서 사이트 등록하기

- 대표적으로는 숨고, 크몽 사이트가 있다.

숨고

크몽

기본적으로 숨고와 크몽은 프리랜서들의 성지이다. 결제 대행 시스템도 갖춰져있고, 주의사항, 가격경쟁, 까다로운 심사조건까지 갖춘 사이트들로 프리랜서로 처음 시작하기에 매우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까다로운 심사조건을 맞추는데 있어서 현직을 2-3년 했던 사람이 아닌 이상 초기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분쟁도 덜하고, 초심자에게 지원해주는 영역도 꽤 있는거 같아서 좋다고 생각된다.

 

3.  온라인 카페를 통해 구인 구직하여 의뢰받기

영상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네이버 카페가 하나 있다

 

https://cafe.naver.com/doflook

DOF LOOK : 네이버 카페

 

DOF LOOK이라는 카페인데 줄여서 도프라고 많이들 부른다. 일시직을 굉장히 많이 구인한다. 그리고 임금같은 것도 누군가 후려치지 않도록 댓글로 견제를 해주기도 한다. 아마 영상업의 고충을 알아서, 쉽게 돈버는 것처럼 생각하는 외부인들에게 확실히 알려주고 싶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실제로 영상 견적에 대한 질문도 많이 올라오는 편인데 견적을 낼 때 댓글로 싸우기도 한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카페를 통해 구인 구직을 할 때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된다.

 

뭐 어찌됐든 이 셋의 공통점은  이미 그 일로 어느정도 프로 수준이 되고 포트폴리오도 납득할만한 것으로 많이 갖춰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렇지 않으면 등록도 못하는 사이트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처음은 있는 것이니까 ..😅 (나처럼)

 

초반에는 포트폴리오를 쌓기 위해서는 돈을 벌기위해서보다 돈을 들여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 기정 사실인 상황이다.

 

그래서 최근에 계속 포트폴리오를 쌓기위해 시도해보고 있는 중이다. 상호무페이를 하던, 돈을 들여 섭외를 하던간에 어쨌든 시도를 해보려는 중이고 하고 있다.

 

이번주는 매형의 작업실에 가서 제품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다.

비록 아이폰으로 찍는거여서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좋은 결과물을 위해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