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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Photo

첫 프로필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by 라무네사이다 2023. 5. 9.

2022. 11.04 토요일

 

사진에 막 재미가 들린 지금 저는 2달 전쯤 '프로필 사진을 한번 찍어줘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진 기계는 비록 소니의 rx100m5 똑딱이 카메라에 불가하지만, 열정만큼은 나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시작

교회의 아는 동생이 배우를 지망하고 있기에, 그 친구에게도 도움이 되고 나에게도 도움이 되자 라는 생각으로 제안을 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카톡으로 제의를 하고

배우 지망생이었던 교회 동생도 흔쾌히 허락을 했습니다.

 

INFP인 저는 즉흥적이기도 하지만 계획이 너무 섣불리 진행되면 이도 저도 아닌 결과가 나오는 것을 알기에

1~2달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촬영을 진행하자고 얘기했고

 

정말로 1~2달간의 시간 동안, 원하는 이미지, 포즈, 분위기, 교회 동생이 좋아하는 것들까지 물어봐가며 준비를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세하게 물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자세하게 묻고 대답을 얻고 참고해서 준비를 해보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개인적인 일들로 시간을 맞추고 얘기를 하는 것이 어려웠고, 또 딱히 더 시간을 소비해 열심을 낼만큼 노력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끝맺음은 지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촬영을 언제 진행할지, 어디서 진행할 건지(실내에서 진행할지 야외에서 진행할지)를

정하고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실내 스튜디오를 빌려서 진행하고,

어떤 옷을 입을 것이며 얼마 동안 촬영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정하게 됐습니다.

아래는 그 내용

저도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니 스튜디오 대관 비용은 교회 동생이 내기로 했고,

원래 똑딱이 카메라로만 촬영을 진행할려고 했던 저는 이왕 촬영하는 거 제대로 촬영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촬영일이 다가오기 1주일 전부터 촬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셋업을 구매하였습니다.

 

촬영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2가지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1. 배경천

2. 조명

 

입니다.

 

이왕 구매하는거 가성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지, 한 번만 쓰고 버릴게 아니니까 나름 조사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배경천은 

크로마 키천으로 회색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구매한건 조명인데, 이전 회사들에서 조명을 써 봐서 조명에 K값만 조절 가능한 조명보다

RGB도 조절 가능한 조명이 더 낫다고 판단되어서 중국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또 조명에 관한것은 리뷰를 진행하겠지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꽤 괜찮은 밝기의 조명으로 K값과 RGB 값이 다 조절이 됩니다.

충전식으로 한번 충전하면 꽤 오랜시간동안 사용 가능하고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지속적으로 사용도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도 48000원정도로 저렴하기에 큰 무리 없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겠다 판단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타이밍이 맞아 친구에게 A7C라는 카메라와 24-105g 렌즈를 빌렸습니다.

 

위의 사진이 a7c모델인데 디자인적으로도 예쁘고 성능도 준수한 약 180-200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거기다가 소니사의 24-105g렌즈를 부착해 촬영을 진행했는데 첫 촬영 치고 결과물도 만족스럽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원본에 대한 보정을 진행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사진 촬영을 진행한 모델이 마음에 들었다고 얘기해서 좋았습니다.

 

좀 길긴 하지만 앞으로 1달 정도 텀을 두고 짬짬이 보정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사진을 찍는다는건 생각보다 매력적이어서 앞으로도 종종 기회가 되면 즉흥적으로 찍을 것 같습니다!

 

부족했지만.. 마지막으로 촬영진행 타임랩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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