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에겐 부러움을 사는 일이기도 하다.
비슷한 의미로 꿈을 가지고 있다는 건 꿈이 없다고 느끼는 누군가에겐 부러움을 사는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이 태어나면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일단 태어난 것만으로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대부분 축하해 주고 축복해 준다.
그러나 사람이 커가면서 목적을 가지게 된다. 그것이 개인적이든 사회적이든
어쨌든 목적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나는 살아가며 몸소 느낀다
그러면 나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을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라는 생각이 내 일상에 깊게 스며들어있다.
내가 꿈꾸는 것은 굉장히 이상적이다. 특히 타인이 보기에는 더더욱 이상적이다.
나는 내가 만든 음악과 내가 만든 디자인 내가 만든 브랜드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것이 어떤 형태로 표현되든 말이다.
그런데 항상 느끼는 건 내 귀찮음이 자꾸 날 방해한다.
그 귀찮음은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오지 않는데서 기인한다.
기대치와 기준이 높다 보니 충족이 바로 되지 않을 거라는 무의식적인 생각이 내면에 깊게 자리 잡고 있어서,
무언가를 시도하려 할 때마다 온갖 핑계를 갖다 붙인다.
대표적으로 체력이 안돼, 시간이 오래 걸려, 해봤자 누가 봐주지도 않는 걸 하는 아주 교묘하고 영특하게 합리화를 시킨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 얘기를 할까 봐 회피하는 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나는 살아가는 자리에서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
상상을 하고는 있다. 행동하지 않는 미련함을 지닌 채로 상상하는 나는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괜찮은 채 지내다 보면, 그럼에도 행동하려고 하는 내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더라도 나는 믿는다.
꿈꾸는 내가 있고 그것을 이룬 나 자신이 있을 것이라는
그리고 이 글을 적는 지금부터 나는 실천을 하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가볍게 생각하자
오히려 좋은 것이다.
나를 믿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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